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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3일에 A조 예선 마지막 전인 중국과 카타르전이 치러졌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최악의 결과를 내고 말았습니다. 한국이 요르단과 무승부를 하자 매우 즐거워하던 중국이었기에 한국사람들의 반응도 차갑습니다. 카타르와 중국전, 그리고 중국의 반응, A조의 16강 진출 현황 및 중국의 16강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카타르:중국
지난 두 대회 연속 8강에 올랐던 중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끔직한 경기력만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의 중국팀은 한국시각으로 23일 자정에 열린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 카타르전에서 0-1로 졌습니다. 후반 21분 알 하이도스의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된 것입니다.
A조, 중국성적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하여 조별리그에서 세 경기 결과 2 무 1패로 승점 2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에 열린 바레인과 타지키스탄전에서 타지키스탄이 2-1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1위 | 2위 | 3위 | 4위 |
| 카타르 승점 9 | 타지키스탄 승점 4 | 중국 승점 2 | 레바논 승점 1 |
원래 바레인과 타지키스탄전에서 1-1 무승부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은 조 최하위 탈락이었는데, 타지키스탄이 승리하면서 토너먼트 진출 확률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최악의 중국 경기
중국은 대회 내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 타지키스탄전 | 레바논전 |
| 상대에 경기력이 밀리면서 무승부 기록 | 거친 경기 끝에 결국 무득점 |
이미 조 1위를 확정해 로테이션으로 2군을 내세운 카타르에도 리드를 잡지 못한 중국은 결국 득점에 패배했습니다. 1976년 이후 중국이 무득점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것은 처음입니다. 2015년 호주 대회와 2019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오르면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장광타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형편없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중국 축구가 자랑하는 스타 우레이도 대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에게 16강의 기회는 올 것인가?
A~F조까지 총 6개조가 아시안컵에서 예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각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3위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추가 진출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현재 2경기를 치른 팀 중에서 승점 3을 기록한 조3위 팀이 2팀이기 때문에 중국이 16강을 진출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반응
아시안컵 대회 기간 내내 중국 대표팀을 감싸주며 희망고문을 이어가던 중국의 자국 언론도 결국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비판과 비난보다 다른 방법이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